뮌헨출신 정우영이 전하는 뮌헨 이야기
2021-01-30   /   추천   붉은매(haaland09)

[뮌헨출신 정우영이 전하는 뮌헨 이야기]

 

 

정우영에게 뮌헨전 에피소드에 대해 물었다. 경기 후 노이어가 정우영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된 바 있다. 정우영은 “노이어가 장난삼아 ‘운동할 때 열심히 안했냐?’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골 넣는 장면도 봤다.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이렇게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고, 올라설 것이다’고 조언해줬다”고 웃었다.

 

 

뮐러도 정우영에게 장난 섞인 말을 건넸다. 정우영은 “뮐러는 장난을 많이 친다. ‘골 잘 봤다.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와 같은 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랜만에 봤고, 선수들도 반겨줘서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뮌헨 유스 출신인 정우영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어떻게 봤을까. 친하게 지냈던 노이어, 뮐러 등은 당시 경기에 뛰었던 독일 대표팀 선수들이었다. 정우영은 월드컵 독일전에 대해 “그때 뮌헨에서 1주일 동안 계속 그 이야기만 했다. 독일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을 그때 인정했다. 형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독일을 이긴 것에 대해 독일 선수들이 인정하자 한국인으로서 정말 뿌듯했다. 힘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사]https://sports.v.daum.net/v/20210128181344319

출처 : 사커라인_Sp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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