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브라보 대체자로 나바스 낙점 (英 언론) | |
2017-01-20 / 추천 | 육수타면(qwewpgy) |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골키퍼 보강을 원했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대체자로 케일러 나바스(30,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브라보 대체자로 나바스를 낙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바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과르디올라와 같은 철학을 공유한 바르사 선수로 많은 기대를 보았다. 준수한 선방과 좋은 발 밑이 과르디올라가 원한 스위퍼형 골키퍼였기 때문이다.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왔다. 에버턴전 유효 슈팅 4개 모두 실점하며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선방율도 57.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중 20위다. 우승을 꿈꿨던 맨시티에 어울리지 않는 수치다.
저조한 활약 때문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 수문장 찾기에 나섰다. 주인공은 나바스다. 나바스는 레알 뒷문을 지키며 40경기 무패 행진에 일조했다. 2016 중남미 최우수 선수도 나바스의 몫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 헤르니모 룰리도 레이더 망에 걸렸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브라보에 실망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룰리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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