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데뷔를 위해 동료를 부상입힌 리버풀 유스..
2020-10-17   /   추천   R9호나우두(benfica0818)

[자신의 데뷔를 위해 동료를 부상입힌 리버풀 유스..]

 

 

“리버풀 수비수였던 브르윗이 데뷔 기회를 위해 일부러 팀 동료 대니얼 클리어리(23, 던도크FC)를 부상 입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015/2016 시즌. 리버풀은 마마두 사코, 콜로 투레, 마르틴 스크르텔이 모두 부상에 허덕였다. 이런 상황에서 4부리그 엑서터 시티와의 FA컵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그는 “당시 나와 클리어리 중 한 명이 1군 데뷔 기회를 얻을 상황이었다. 나는 결정을 내렸고 그를 따라가 걷어찼다. 심한 부상을 입히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적당한 부상으로 내가 기회를 잡고자 했다”라며 고의성을 밝혔다.
 

클리어리 역시 브르윗의 거친 태클에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브르윗은 “이후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훈련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클리어리는 약 2주 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다. 그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히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브르윗 역시 이후 모어캠비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1군 무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좋지 못한 태클이란 걸 알았고 자랑스럽지 않다. 하지만 부끄럽지도 않다. 나와 그 중 한 명이었고 나는 나를 선택한 것이었다”라며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40595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