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메우, 진지하게 사임을 고려 중
2020-10-10   /   추천   필립(sonni0070)

[바르토메우, 진지하게 사임을 고려 중]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현재 자신의 체제에 반대하는 불신임 투표가 실시되기 전 바르사 회장직을 사임하고 떠나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이런 가능성을 고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Mes que una mocio(More than a motion, 바르셀로나 불신임 투표 소집 프로젝트)'의 대표자인 조르디 파레가 어제 확정된 오차범위를 고려해도 서명 수가 정족수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결과를 발표한 다음날부터 바로 사임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생각해 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상황이 바뀌었고, 불신임 투표는 실제로 소집되었지만, 바르토메우는 모든 것을 미지수로 남길 만큼의 저항력을 보여주었다.

 

바르토메우가 항상 선호했던 쪽은 이번 회계연도의 끝에 이익을 만들며 자신의 임기를 마쳐, 다음 재선에 선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남겨두는 것이었다. 그는 다음 이사진의 임기가 늦게 시작될수록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그를 서두르게 만들었다. 

 

그는 '메시 사가'가 터졌을 때 이미 선거를 2021년 3월로 당겼다. 이제, 바르토메우는 두 가지 점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사임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 

 

첫번째는, 모든 방출과 영입의 완료와 함께 이적시장이 종료됐다는 점이다. 그리고 둘째는, 소시오들이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 3개월 동안 두 번이나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회장은 어느 정도까지가 필요할지 불확실해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이미 여러 명의 클럽 이사진이 바르토메우에게 사퇴하라고 압박하며 그에게 '클럽 회장뿐 아니라 이사진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불신임 소집투표가 유효화되고 불신임안이 힘을 얻자 이사진 내부에는 큰 균열이 생겼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3월까지 버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면 그렇지 않을 경우 - 만약 불신임이 가결되면, 클럽의 경제상황 전체에 대한 이사진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사진들은 그들이 해결할 수 없는 적자를 마주하게 된다. 

 

바르셀로나 이사진은 다음 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 회의에서 불신임 투표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최후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

(번역: 에펨코리아_선플달기운동)

 

'스포르트' 기사: https://www.sport.es/es/noticias/barca/bartomeu-analiza-si-presenta-dimision-814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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