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협상 대리인 : "토트넘 이적의 마지막 걸림돌"
2020-10-07   /   추천   발롱도르멛시(haaland09)

[김민재 이적 협상 대리인 : "토트넘 이적의 마지막 걸림돌"]

 

 

-홈그로운 규정도 발목을 잡았다고 하든데

▶샘 킴)

25명 중 8명은 홈그로운이어야 한다. 토트넘에서 계속 보내려고 노력하던 선수가 있었다.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구단들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

 

▶우연치않게 일이 진행됐다. 목표는 하나. 프리미어리그에 한국 선수를 하나 더 뛰게 하자. 이왕이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에서. 사실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가 많은 일을 한다. 어떻게 보면 손흥민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에서 수비수까지 왔다갔다한다. 체력손실이 크다. 앞쪽에만 있으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수비쪽이 약하다. 그래서 김민재 선수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밤에 잠도 안자고 뛰었다. 양 쪽의 오해를 푸는데 시간이 걸렸다.

중국에서는 예전에 토트넘과 딜을 하다가 깨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토트넘에서 연락을 하면 대응이 없었다. 토트넘이 우리에게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양쪽 의견이 달랐다. 차츰 좁혀나갔다. 거의 조건을 다 만족시켰다. 이쪽에서 원하는 금액 저쪽에서 원하는 금액도 맞췄다. 베이징 쪽에서 많은 양보를 해줬다. 베이징이 고맙다. 거의 돈문제와 이적에 관련된 문제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9월 29일에 만났다.

9월 30일이 중국 이적 시장 문이 닫히는 날이다. 영국은 10월 5일에 끝난다. 외국인 선수 쿼터가 문제였다. 그 자리를 비우고 만들고 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냥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거기서 문제가 생겼다. 저희 바람은 토트넘이 김민재 선수를 받아놓고 10월 5일까지 외국인 선수 쿼터를 해결했으면 했다. 그러나 토트넘도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리를 해보겠다고 서둘렀다. 중국이 제시하는 마감시간(9월 30일)을 4시간 남겨놓고 중국과 영국 양 쪽이 잠도 안 자고 딜을 했다. 중국에서는 기다려줬고 영국에서는 내부 문제만 해결하면 되니까 노력했다. 결국 안됐다.

9월 30일 새벽 1시 반에 토트넘에서 연락이 왔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중국이 제시한 마감까지는 해결이 안된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변함이 없다. 어떻게든 데려오고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안됐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또는 시즌 중이래도 김민재 선수를 데려올 방법을 찾아보겠다. 그것이 토트넘 쪽 이야기이다.

--------------------------------------

 

겨울이적시장에는 갈 수 있길 바랍니다.

김민재 이적 불발은 결국 돈문제도 아니었습니다. 협의도 다 끝났으니까요. 개인 협상도 당연히 잘 됐을 것이고요.

문제는 토트넘의 홈그로운에서 자리가 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토트넘이 일찍이 김민재와 협상했지만 스트라이커 임대 영입이 먼저 되면서 쿼터가 밀린 모양새입니다.

나갈 선수를 처분하지 못한게 결국 마지막날 이적하지 못했던 이유 같습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39625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