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몰래 서드파티에 투자하던 것이 발각된 로만 아브라모비치
2020-09-23   /   추천   우리형(nomoresoccer)

[[BBC]몰래 서드파티에 투자하던 것이 발각된 로만 아브라모비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조세회피처를 통해 선수들의 소유권을 사들인것이 발각되었다.

아브라모비치측 대변인은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불법을 저지른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전 FA 회장 트리스먼경은 과연 한 축구팀의 소유주가 다른 팀 소속인 선수의 권리를 갖는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을 던졌다.

은행들의 '수상쩍은 자금흐름'보고를 받은 미국 금융범죄감독 네트워크는 조세 회피처에 설립된 레이튼 홀딩스의 소유주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임을 밝혀냈다. 레이튼 홀딩스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본사가 있는 회사로, 서드파티 투자를 통해 선수들의 권리를 사들였다.

이 서드파티 투자는 2015년 피파에 의해 금지되었으나 영국에서는 2008년에 이미 금지된 사항이다.

로만은 이 레이튼 홀딩스를 통해 페루 선수 후안 카리요의 권리를 소유하고 있었다. 후안 카리요는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뛰었는데, 그 두 경기에서 로만이 소유권을 가진 선수가 12명이 뛰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트리스먼경은 "한 구단의 소유주가 다른 구단 소속 선수의 소유권을 가지는 일은 절대로 적절한 행동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서드파티가 공식적으로 금지 된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축구계 전반에 의심을 불러일으킬겁니다. 만약 내가 회장일때 이 문서들을 봤다면 FA는 바로 수사에 착수했을겁니다." 라고 BBC 파노라마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2016년 12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금 흐름에 의심스러운 사항이 있다는 한 은행 보고가 접수되었다. 1억 달러가 넘는 돈이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한 회사들로 흘러들어갔으며, 그 회사들은 오직 서드파티 소유권에만 투자하는 회사였다. 보고서는 그 회사들의 소유자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임을 분명히 했다.

돈 세탁을 위해 자금은 키프로스에 위치한 회사에서 9번의 지불을 통해 레이튼 컴퍼니로 최종적으로 흘러들어갔으며, 그 금액은 1억 5천 6백만 파운드에 달한다.

2018년, 풋볼 리크스와 슈피겔에 의해 레이튼 컴퍼니는 서드 파티 권리에 투자하는 핵심적인 회사 중 하나로 밝혀졌으며, BBC 파노라마의 조사 결과 키프로스에 위치한 회사와 레이튼 홀딩스 모두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소유임이 확인되었다.

1억 5천 6백만 달러의 투자 뿐만 아니라, 첼시에게 레이튼 홀딩스 소속 선수들의 우선협상권이 부여되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대변인은 BBC 파노라마에 "자금 흐름이 기밀이었다는 사실이 위법이거나 법을 어기기 위한 행동을 위한것은 아니다. 

"투자는 피파가 서드 파티를 금지하기 전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몰랐다는것이 위법이나 부적절한 행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한다" 라고 대답했다.

 

*요약

선수의 소유권은 다른 기업이 가지는게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로만은 이를 어기고 기업을 만들어서 다른팀 선수들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다.

로만의 대변인은 피파에서 규정을 바꾸기 전에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https://www.bbc.com/news/uk-54229269

 

출처 : 펨코 ashes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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