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포덴은 '애교로 보이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사건
2020-09-08   /   추천   육수타면(parkkunho)

[데일리 메일]그린우드, 포덴은 '애교로 보이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사건

 

#바비 무어

 

 

잉글랜드 대표팀이 1970년 월드컵을 대비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는데, 이 때 바비 무어는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무어는 곧 풀려나 5일 뒤에 있는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뛰었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보고타를 경유했다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4일동안 구금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고 맥시코시티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케빈 키건

 

1974년 잉글랜드 대표팀은 불가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세르비아 벨그레이드 공항으로 넘어갔는데, 케빈 키건은 비행기에서의 위법 행위로 보안 요원들한테 뚜까맞고 구금되었습니다. 이 때, 케빈 키건은 스튜어디스를 더듬고 수하물 컨베이어벨트에서 짐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얼굴이 피떡이 된 키건은 스튜어디스 성추행과 보안요원 폭행, 공항 난동 혐의로 구금되었지만, 결국 모든 혐의가 취소되고 이후 치뤄진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치과 의자

 

 

96유로 직전 잉글랜드 대표팀은 홍콩 나이트클럽을 방문했고, 상의탈의한 폴 게스코인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다음 날 기사에서는 폴 게스코인을 '병신같은 주정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잉글랜드 선수단은 번갈아가면서 나이트클럽 안에 비치되어있던 '치과 의자'에 누웠고, 그들의 입에는 술이 부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5,000의 벌금이 부과되었지만, 폴 게스코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그 유명한 '치과 의자' 세레모니를 재현했습니다.

 

#폴 게스코인

 

폴 게스코인은 그가 98 프랑스 월드컵에 뽑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 당시 감독이었던 글랜 호들의 호텔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게스코인은 '총알같이' 방을 찾아갔다고 말했으며 옷장을 부수고 꽃병을 깨뜨렸습니다. 그는 결국 데이비드 시먼과 폴 인스에게 제압되었고, 팀닥터는 그에게 신경안정제를 주사하였습니다.

 

#리오 퍼디난드

 

약물 검사 불이행으로 8개월동안 국가대표 출전이 금지되었고 결국 유로 2004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FA와 FIFA는 출전 금지를 1년까지 늘리려다 말았습니다.

 

#존 테리

 

 

2010년 이집트와의 친선전에 앞서, 한 잠입기자가 웸블리 구장에서 존 테리의 좌석을 연간 £120,000에 판다는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이 때, 테리는 이미 국가대표 동료 웨인 브릿지 부인과의 불륜사건으로 야유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웸블리 구장의 좌석을 재판매하는 것은 계약위반이지만, 결국 테리 쪽의 잘못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테리의 주장완장을 벗겼지만, 1년 뒤 다시 주장자리를 되찾게 됩니다.

 

#애슐리 콜

 

2012년 국가대표로 소집되기 전, 테리의 안톤 퍼디난드 인종차별 혐의가 점점 짙어지자 "FA 쓰레기 새끼들"이라는 트윗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콜은 금방 그 트윗을 지웠고 무사히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샘 앨러다이스

 

 

샘 앨러다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으로 뽑혀 67일동안 단 한경기만 치룬 뒤 사임했습니다. 앨러다이스는 위장 취재원에게 FA의 서드파티 규정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고 £400,000의 거래를 시도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웨인 루니

 

사우스게이트 사단의 첫번째 감독이었던 루니의 국대 커리어는, 2016년 11월 음주파동으로 인해 완전히 끝났습니다. 루니는 스코틀랜드전 승리 이후 웨딩 파티에 참가해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셔댔습니다.

 

루니는 이후 국가대표로서 단 한경기만 출장했는데, 그조차도 2년 뒤에 열린 USA와의 기념경기였습니다.

 

#라힘 스털링

 

 

작년 11월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팀 동료 고메즈랑 싸운 뒤 유로 2020 예선전 몬테네그로 전에서 빠졌습니다.

 

출처&번역 : 에펨코리아_초록녹차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8707267/A-brief-history-field-dramas-surrounding-England-tea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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