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이브 선방쇼' 우리가 알던 데 헤아가 돌아왔다]

이날 스페인은 독일의 빠른 공격에 몇 차례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스페인의 골문을 지키던 것은 바로 데 헤아였다. 데 헤아는 전반 초반부터 케러, 드락슬러, 사네 등 독일 선수들이 시도한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후반 6분 티모 베르너에 선제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이후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 뤼디거의 헤딩 슈팅 등 위협적인 슈팅들에 반응하며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데 헤아는 이날만 7선방을 해냈다. 평점도 7.9점을 부여받으며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인터풋볼' 기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0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