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막은 K리그 응급시스템, 한국영 알고보니 '뇌출혈' 있었다.gif
2020-08-27   /   추천   축구마스터시스터(hoserodi)

[대참사 막은 K리그 응급시스템, 한국영 알고보니 '뇌출혈' 있었다.gif]

 

K리그의 응급 시스템이 큰 불상사를 하나 막아냈다. 일이 벌어졌을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일인 줄 몰랐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사태가 꽤 심각했다. 강원 미드필더 한국영이 상주 오세훈과 공중볼 경합을 하다 충돌 후 바닥에 떨어지며 머리를 부딪히고 의식을 잃은 사건이었다.

 

한국영, 오세훈과 충돌 후 의식 잃음

 

사고직후 심판의 빠른 경기중단

 

10초만에 응급팀 도착, 응급처치 시작

 

응급처치 후 구급차 출발

 

이 사고를 지켜본 동료 선수와 심판진, 그리고 현장 응급 의료진의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한국영은 3분여 만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내 정신을 회복했다.

그런데 한국영으로부터 들은 '후일담'은 애초에 드러난 정황과는 사뭇 달랐다. 빠른 조치가 아니었으면 꽤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던 사고였다. 병원 정밀 검진결과 미세하지만 뇌 출혈 정황이 포착됐고, 그로 인해 피도 약간 고여있던 것이다.

 

만약 강릉에서 처음 사고가 났을 때 병원 이송이 지체되거나 적절한 응급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더라면 한국영은 꽤 안좋은 상태가 될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현재 한국영은 의학적으로는 완전히 회복됐다고 한다. 새삼 당시 이뤄진 응급 대응 시스템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20911
에펨코리아_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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