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 "아시아 출신도 안 좋게 보지마!"]

동료들과 함께 여러 경기장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다.

확실히 이탈리아의 경기장들은 인종차별주의 성향을 띠고 있다. 

때로는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때로는 미랄렘 피야니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난 이탈리아 내의 처벌이 더 강력해져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더 대담하게 행동할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피부색으로만 인종차별을 겪진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출신국’으로부터도 사람을 안 좋게 바라본다.

나와 함께 유스팀에서 뛰었던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보면서 슬펐다.

다행히도 나의 가족은 사람들을 존중하는 법을 내게 가르쳤다. 

그들이 어떤 옷을 입든, 어떤 나라에서 왔든, 어떤 피부색을 가졌든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는 성숙해야 한다. 

아울러 유색인들만이 인종차별과 싸우는 게 아니라, 모두가 사회적 차원으로 연합해야 한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09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