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전적 1승 2무 4패 이란 원정 (feat 아자디 스타디움)
2016-10-07   /   추천   jay94312(62sugi)

 

 

 

 

해발 1200m 고지대, 평소에 훈련하지 않는 원정팀에게는 상당히 체력적으로 열악한 조건 

- 대략 원주 치악산 정상에서 축구하는 느낌... ㅠㅠ 이란 축구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이죠

이미 이란 선수들은 이미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아자디 스타디움이기에  아자디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모든 원정팀이 이란을 만나 고전할 수 밖에 없는 위치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높은 지대로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발 2000미터 지점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 함유량이 약 20퍼센트 감소하며, 4000미터 지점에서는 공기 중의 산소가 40퍼센트나 감소하게 됩니다. 산소 부족은 대부분의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육의 활동 가능량과 신경계가 이겨 낼 수 있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소화계도 지방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 출처 '구름보다 높은 고지대에서 지내는 법'

 

 

 

 

여성 출입금지로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모두 남성 ㄷㄷㄷ

- 원정 여성팬들에게 두건을 두르는 조건으로 일시적으로 허용하기도 함

 

 

 

 


고산지대의 체력적 요인 + 열광적인 홈 응원을 딛고 펼쳐야하는 경기장

- 이런 요인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란 원정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 4패라는 절대 열세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 박지성 현역시절에도 0:1로 끌려다니다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한게 다행일 정도였죠

 

 

 

 

다음주 화요일 늦은 저녁인 11시 45분 과연 슈틸리케호가 이란 원정에서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요?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