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득점력의 원동력은 아침식사?]

제이미바디가 자신의 자서전 (Jamie Vardy: From Nowhere)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징크스 두 가지를 공개했다. 자서전에서 공개한 제이미 바디의 첫 번째 특별한 징크스는 바로 포트와인. 중요한 경기 전날 밤 평소보다 편안하게 잠들기 위해 일반 와인보다 도수가 높은 포트와인과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잠들기 직전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음료와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의외지만 제이미 바디는 자서전에서 '경기 전날 밤 마시는 이 음료들은 마치 나에게 과일주스(Ribena) 맛 같다며 (리베나는 잉글랜드의 유명 과일주스 회사 브랜드), 몹시 긴장되는 경기 전날 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들게 도와준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당일 제이미 바디는 누구보다 일찍 '빨리 돌리기(fast-forward: ▶▶)' 버튼을 누른다. 그의 두 번째 징크스는 에너지 불균형(?) 아침식사다. 일반인이 일반적인 아침식사로 떠올리기 힘든 상식밖의 메뉴로 구성된 제이미 바디의 아침식단은 '에너지 음료 3캔, 더블 에스프레소 한 잔, 햄 치즈 오믈렛으로 구성되어있다. 제이미 바디는 대용량의 카페인과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아침식사는 '필드 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라고 자서전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