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경기 중 벌어진 하극상 사건 | |
2016-09-22 / 추천 | 첼디코9(jung0213) |
[J리그 경기 중 벌어진 하극상 사건]
지난 8월 20일 J리그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선수이자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인 카나자키 무가 소속팀 감독인 이시이 마사타다에게 대놓고 들이댐(?) 이시이 감독은 카나자키의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후반에 교체를 시켰는데 벤치로 들어오던 카나자키가 난데없이 감독에게 신경질을 부린 것 한창 경기를 잘 뛰고 있었는데 감독이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갑자기 교체를 시켜버리니 빡쳤나 봄 감독과의 악수 거부는 물론 벤치로 들어가면서 땅에 있던 물통도 걷어차고 그렇게 하고도 화를 이기지 못했는지 이 후 이시이 감독에게 마치 덤빌듯한 기세로 달려들기도 했음 아무튼 일본 J리그에서는 도저히 보기 힘든 광경이라 이 장면 자체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능 물론 안 좋은 쪽으로.. 이유는 일개 선수가 감히 그것도 경기 도중 소속팀 감독에게 대놓고 항명을 했기 때문에.. 카나자키가 과거 독일을 뉘른부르크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는등 유럽 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 그래서인지 '저 놈이 유럽 물 먹더니 그곳에서 못 된 것만 보고 배웠다'라는 인터넷 반응들도 꽤 됨 한마디로 이 일 이 후 일본 넷상에서 카나자키가 가루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 까이고 또 까였다능 하긴 선임자의 대한 예절을 무척이나 중시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상 감독의 권위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며 도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카나자키가 결코 좋게 보일리가 없겠져
그리고 카나자키의 이름이 金崎 夢生. 이건데 보시다시피 성에 쇠금자가 들어가져 근데 일본에 사는 김씨 성을 가진 재일교포들의 거의 대부분이 카나자키처럼 저렇게 앞에 자신의 성인 김씨를 내세우며 일본 이름을 지었음. 예를 들면 카네다 , 카나이 , 카네모토 , 카네코등등 그래서 카나자키 역시 성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인 김이 존재하고 있어서 재일 4세가 아니냐는 재일 의혹을 받고 있음 성에 김씨가 들어갔기 때문에 카나자키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한국인이라고 자기들끼리 확신하고 있음 카나자키의 재일 의혹은 예전부터 있기는 했었는데 (물론 성 때문에..) 저 사건 이 후로 카나자키의 재일 의혹이 더 힘을 받고 있는 듯 가뜩이나 위의 안 좋은 사건으로 카나자키의 일본내 이미지가 무척 안 좋아졌는데 그럼 이왕 까는 김에 재일 의혹까지 덮어씌워서 카나자키를 더 힘차게 대창 까려고 하는 일본인들의 매우 영특한(?) 까임 방법이 아닌가 싶네여 그리고 카나자키는 저 사건 이 후로 일본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음 할릴로비치 감독이 부임한 이 후로 카나자키는 매번 대표팀 명단에 뽑혔고 또 주전 선수로까지 도약하며 일본 대표팀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었는데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카나자키가 제외됨 카나자키가 제외 된 이유에 대해 할릴로비치가 직접 밝힌 것은 없지만 아마도 J리그 경기 중 벌어진 감독에 대한 항명 사건 때문에 그에 대한 괘씸죄로 저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를 시켰다는 의견이 거의 정설처럼 여겨짐
- 출처 : 사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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