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때문에 난리가 나버린 아르헨티나 ㄷㄷㄷ
2020-01-17   /   추천   에드워즈상(wpslxm)

[한사람때문에 난리가 나버린 아르헨티나 ㄷㄷㄷ]

 


 

"No te vayas Lio"(메시 떠나지 마)
 
2016년 6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아르헨티나는 칠레에게 패한다.
이에 리오넬 메시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난리가 난다.
은퇴를 만류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국민들,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 대통령, 시장 등 모두가 나서 리오넬 메시의 은퇴를 만류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공항, 시장, 교통 등 온 나라가 "No te vayas Lio"(메시 떠나지 마)로 도배가 되고 시위까지 확산됐다.
리오넬 메시의 은퇴 만류는 온라인도 마찬가지였다. 리오넬 메시에게 '떠나지마라'는 제목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수백만명이 서명까지 했다.
 
이를 보고 있으면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이지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은퇴도 마음대로 하기 쉽지 않아보인다.
그의 팀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한 말이 생각난다.
"내가 리오넬 메시로 산다면 살아갈 자신이 없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디에고 마라도나 인터뷰, 리오넬 메시의 은퇴를 만류하다.

 

 

 

오라시오 라레타 로드리게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메시에게 정중하게 대표팀에 남아서 우리와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며 "대표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메시의 대표팀 잔류를 원하는 의미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메시 동상 옆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다급한 마음에 메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표팀 은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고, SNS를 이용해서도 메시의 은퇴를 막으려 노력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SNS에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볼 수 있는 행복을 더 느끼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메시를 붙잡았다.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_크리스티오넬 메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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