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아틀레티코, 내년에 선수 영입 못한다... FIFA 항소 기각
2016-09-09   /   추천   보검is(qwewpgy)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영입 금지 징계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항소가 기각됐다. 이로써 두 구단은 내년 1년 동안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9일(한국시간) "FIFA 항소 위원회가 레알과 아틀레티코의 항소를 기각한다. 징계는 2017년 1월 이적시장부터 그 다음 이적시장까지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올해 초 FIFA로부터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의를 제기해 징계 유예에는 성공했으나 끝내 항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벌금 징계도 함께 내려졌다. 아틀레티코는 90만 프랑(약 10억 원), 레알에게는 36만 프랑(약 4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징계가 확정되면서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선수단 운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기존 선수들로 내년까지 팀을 꾸려 나가야 하는데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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