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시리아전 장소, 마카오도 불발...AFC "대체 장소 물색 중"
2016-08-31   /   추천   황갓마두리드(jay94312)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전 장소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마카오에서 열리기로 했던 시리아전은 조율 실패로 다른 장소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6일 마카오에서 열리기로 했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전 경기장소가 시리아 축구협회와 마카오 축구협회의 협의 실패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시리아 축구협회는 조만간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시리아전은 내전 등 자국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이유로 제3국 경기가 불가피했다. 이에 인근 국가인 레바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레바논 역시 안전 문제가 지속됐고 결국 마카오로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였던 시리아전 장소 섭외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축구협회와 마카오 축구협회는 협의 도중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했고 결국 킥오프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에 빠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 측에서 갑자기 통보해 우리 역시 당황스럽다. 일단 일정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변경된 장소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아마 오늘 내로 새로운 장소 섭외가 이뤄질 것 같다"면서 경기 연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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