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대한민국 vs 중국 잊을 수 없는 순간 3
2016-08-30   /   추천   park1203(sonni0070)

 

 

1.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출정식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역대급 성적으로 프랑스 월드컵 티켓을 거머쥔 차범근호.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자신감을 획득할 목적으로 당시 '동네 북' 이었던 중국을 잠실 주경기장으로 초청. 프랑스 월드컵 출정식을 화려한 골 잔치로 수 놓으려 했지만 주전 공격수 황선홍의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결과를 받아든채 씁쓸한 기분으로 프랑스로 떠나야만 했다. 결국 황선홍은 프랑스 월드컵 조 별 예선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 2003년 동아시안컵 '을용타' 사건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국가대항전. 2003년 동아시안 컵에서 '한성깔' 하는 이을용은 저돌적으로 달려들며 이을용의 다리를 걷어 찬 중국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이을용은 중국선수를 가격한 대가로 레드카드를, 중국 선수는 옐로우 카드를 받았지만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1:0 으로 승리했다. 대회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패러디 짤로 '을용타'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3. 곽태희 '발리 슛' 버저비터 골

 

오프사이드 같지만 그건 기분 탓. 아시아의 '동네북' 인줄로만 생각했던 중국이었는데 최근 엄청난 투자로 (슈퍼리그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축구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 2008년 동아시안 컵 중국과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91분 곽태희가 멋진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오프사이드 같지만 곽태희의 슈팅에는 혼이 실려있었기에 골로 인정되었다. (유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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