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들려주는 발로텔리 일화ㅋㅋㅋㅋㅋ
2020-08-12   /   추천   은비까비(chocoffee)

[무리뉴가 들려주는 발로텔리 일화ㅋㅋㅋㅋㅋ]

 

#발로텔리 일화 1

 

 

"마리오는 진짜 웃기는 놈이다."

 

나는 마리오와 인테르에서 함께한 2년의 시간만으로 200페이지 가량의 책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책에 감동은 없다. 그 책은 코미디일 것이다.

 

 

난 아직도 루빈 카잔과의 챔스 원정경기가 생각난다. 경기를 앞두고 내가 가진 모든 공격수들은 부상중인 상태였다.

밀리토도 없고, 에투도 부상중이었으며 오직 쓸수있는 공격수는 마리오뿐이었다.

 

그리고 전반 42~3분경, 마리오는 경고를 받았다. 난 하프타임에 드레싱룸에서 14~5분 동안 오직 마리오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리오, 난 널 교체할 수 없어. 난 교체할 수 없단 말이다. 벤치에는 공격수가 없어. 그러니 누구와도 부딪히지마. 오직 공으로만 경기를 해라. 공을 빼앗겨도 무시해버려. 누가 널 도발해도 무시해버려. 만약 심판이 실수를 해도 무시해버려. 마리오 제발 부탁한다."

 

그리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마리오는 퇴장당했다.

 

- 무리뉴의 BBC 인터뷰 中

 

#발로텔리 일화 2

 

 

"우린 웃긴 문제들이 많았어. 어느 날은 내가 발로텔리한테 2시까지 면담을 위해 내 사무실로 오라고 말했는데, 시간이 다 되어도 안 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전화했더니, 그 녀석이 F1 예선전을 보러 왔다고 말하는 거야."

 

 

"내가 면담 약속 얘기를 했더니, '감독님, 면담은 매일 할 수 있지만 이탈리아에서 F1 경기를 볼 기회는 1년에 한 번 뿐이라구요.' 이러는거 아니겠어."

 

"뭐 어쩔거야. 그냥 웃을 수 밖에."

 

발로텔리 골때리는 일화 총정리

 

1. 심심하다는 이유로 훈련중이던 소속팀 유스선수들에게 다트를 던짐.

2. 차를 끌고 여자 교도소에 난입.

3. 무링요가 감독경력동안 유일하게 포기한 선수.

4. 맨유와 더비경기중 퍼디난드와 마찰을 빚었는데, 화가 나서 달려드는 퍼디난드에게 윙크를 날림.

5. 현금 4,500만원을 조수석에 넣고 다니다가 경찰이 불시검문으로 왜 현금을 조수석에 두고다니냐고

묻자 "난 그럴수있는 사람이니까"라며 시크하게 대답.

6. 맨시티에서 하루 3장씩 불법주차 딱지뗌. 2011년 4월25일 이후로 맨시티구단에서 견인된

발로텔리의 차량을 회수해온 것이 무려 27번.

7. 돌출행동으로 2011년 5월25일 이후로 맨시티구단에 낸 벌금이 30만파운드.

8. 2010-2011시즌 맨시티에서 24경기에 출전하여 10옐로카드, 2레드카드

9. 인터밀란시절 밀라노 시가지에서 차를 끌고 친구들과 모형총으로 서바이벌을 하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됨.

10. 경기중 거친파울과 행동으로 유명한 팀동료 마테라치에게조차 넌 멘탈이 썩었다는 소리를

듣고 얻어맞았고, AS로마와의 경기중 상대팀선수인 토티에게 할아범이라는 모욕을 했다가

경기중 얻어맞음.

11. 베총리가 카사노를 칭찬하자, 자신이 더 낫다라며 응수.

12. 무링요에게 "매너나 상대방을 존중하는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라는 적반하장의 소리를 함.

13. 골든보이상을 받았을때 "나말고 누가 이상을 타겠나"라고 발언함.

또 "잭윌셔는 누구냐? 아스날에서 뛴다고? 다음에 경기에서 만나면 골든보이상을 가져가서

그에게 보여주겠다."라는 안하무인한 인터뷰를 함.

14. 만시니감독이 발로텔리와 마찰을 빚을때마다 때리고싶었다라는 말을하자, 발로텔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킥복싱을 배웠다"라고 응수.

15. "나보다 잘하는 선수는 메시밖에 없다. 나보다 조금 더 낫다. 그외에는 다 나보다 아래다."라는

발언을 함.

16. 인테르시절 최대라이벌인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TV쇼에 출연. 자신은 AC밀란 팬이라고 말함.

17. 자신을 인종차별하는 키에보 서포터들에게 관중모욕.

18. 맨시티 이적당시 EPL최고주급을 줄것을 요구함.

19. "나를 악동이라 부르지말라. 난 평범한 남자다."라는 발언.

20. 맨시티에서 "비에이라가 날 특별관리해준다. 걱정하지않아도된다." 라고 했지만

사건사고는 끊이지않음.

21. 맨시티로 이적이후 부상으로 6주간 빠져있으면서 언론에 했던 인터뷰가 "난 AC밀란으로 가고싶다."

22. TV생방송에 출연중 여자친구에게 차임.

23 같은팀이었던 보아탱과 훈련도중 격투.

24. 향수병에 걸렸다며 자신을 고향에 보내달라는 인터뷰를 한뒤 바로 다음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함.

그리고 언론에 한마디 " 난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25.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링요는 매너를 배워야한다.","메시는 발롱도르 수상자격이 없다.","영국언론은 쓰레기다."라는 3종 독설셋트를 퍼부음.

26. "이번시즌은 AC밀란이 우승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금더 생각해보면 인테르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라는 발언을 하고 고개를 끄떡이던 사람들에게 바로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나폴리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난 에디슨 카바니의 플레이를 좋아하기때문이다."라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인터뷰를 함.

27. 컵대회 우승축하 파티 무단 불참석.

28. 밀라노의 나이트클럽에서 싸움에 휘말려 싸다구 맞음.

29. 맨시티 친선경기에서 경기중 완벽한 골찬스에서 희한한 마르세유턴을 시도하며 멋부리며 골을

넣으려다가 실패. 동료인 에딘제코가 어처구니없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빡친 만시니감독이 바로

교체해버리자 벤치로 들어가며 물병을 집어던지며 성질을 부림.

30. 최근 인터뷰 내용 "난 맨시티가 싫다."

31. 공항 주차금지 지역에 차를 주차해 경찰들이 차를 다른 곳으로 주차하라고 지시하자 차를 다른곳으로 빼는척하다

다시 제자리로 옴. 

32. 자신의 동상을 세워달라고 요구함.

 

출처 : https://www.vingle.net/posts/220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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