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서 이승우에 대한 현지 반응과 감독의 코멘트]

현지 반응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한국 기자: 선수가 퇴장 당하고 10명이었을 때 이승우를 가장 먼저 빼야 했던 이유가 뭔가요?

머스캣 감독: 당연히 몇몇 이유들이 있지만 한명이 퇴장당해서 10명으로 싸워야 하고 그 퇴장당한 선수가 수비수라면 누군가 한명을 희생 시켜야 해요. 안타깝지만 오늘은 승우를 뺄수밖에 없었죠. 전 개인적으로 승우가 전반전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공을 가지고 위협적인 전진을 했고 공 간수또한 잘했죠. 전반에 가장 위협적인 우리 팀 선수였어요. 

머스캣 감독: (이어서) 제가 이렇게 좋은 말 하면 "근데 왜 이승우를 뺀거야?" 라고 생각이 드실수 있으실 거에요 (미소). 첫번째 이유는 그에겐 이미 옐로우 카드가 하나 있었죠.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아직 그는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어요. 그의 체력적인 면을 우리는 고려해 봤을 때 방전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죠. 그 두 이유들이 합쳐져서 결국 우리는 그를 희생 시켜서 수비수를 넣을수 밖에 없었어요.

경기 후 스즈키 유마의 코멘트

스즈키 유마: 이승우와는 연습부터 잘했고 서로를 보며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선발로 투톱을 이루는) 코리디오도 (나카무라) 케이토도 전선의 어떤 선수와 함께해도 좋은 조합을 낼 수 있습니다.퇴장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승우도 컨디션이 좋았던 만큼 좀 더 오래 뛰면서 (전선 인원을 줄이기 위해 자신도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에 초반에 번갈아) 득점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정말 아까운 게임을 했다는 인상입니다.

출처: 에펨코리아_오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