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 즐라탄의 영화같은 일화 | |
2020-10-17 / 추천 | 징베(jangww84) |
[무리뉴와 즐라탄의 영화같은 일화]
나는 무리뉴를 응시했다. 무리뉴, 내가 마침내 골을 넣음으로써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그 사람은 화가나 보였다. 슬퍼했다. 그는 나를 잃고싶어하지않았고 연습경기에서 나를 벤치에 놔두었다. 바르셀로나로 가는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무리뉴를 떠나는것은 좋지 않았다. 이 사람은 특별하다.
1년후 그는 레알마드리도 떠나게되고
그는 마테라찌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마테라찌는 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거친 수비수인데 그가 무리뉴를 껴안고 울기시작했다니, 나는 한편으로 그를 이해할 수 있다. 무리뉴는 선수들의 느낌을 안정받게 해준다. 나는 우리가 호텔 밖에서 만났던 마지막 날이 생각난다.
그가 나에게 다가왔었다.
" 너는 떠날 수 없어 " " 죄송합니다.. 기회를 놓칠수 없었어요 "
" 만약 너가 나간다면 나도 역시 나가야겠다 " 오 이런 세상에, 어떻게 저런식으로 대답을 할수있는거지? 너가 나간다면 나도 나가야겠다니..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많은것을 가르쳐주셨어요"
"나도 역시 고맙다. " 우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는 나와 비슷하다. 프라이드를 가지고있고 어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기고 싶어한다. 그는 헤어질 때 갑자기 나를 불러세웠다.
" 이봐 즐라탄" " 네? " 너 바르셀로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러 가는거냐?" " 아마도요.. 그런 이유도 있겠죠 " " 기억해둬라 , 우리팀이 우승할꺼다.
절대로 잊지마 우리팀이 이기고 말꺼야 "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 다음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FC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은 격돌한다 ..
그리고 인터밀란은 10명이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 기억해둬라 , 우리팀이 우승할꺼다 .. " 즐라탄 자서전 中
출처 : 이종격투기 카페_조제 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