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양인이라서 그 수준이야?" | |
2020-10-30 / 추천 | 맨체스터의주인은맨시티(ggdlqslek23) |
[??? : "동양인이라서 그 수준이야?"]
황문기, "포르투갈 팀에 있을 때 감독이 '동양인이라서 그 수준이야? 라고 하더라"
문제는? 어떤 선수는 아무 이유 없이 제 다리를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공이 없는 상태에서 다리를 걷어차인 건 처음이었어요. 욱했죠.
어떻게 했습니까? 한국어와 몸짓을 섞어서 의사를 전달했죠(웃음). 사과를 받았습니다. 불합리한 일을 당했을 땐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죠. 2015-2016시즌을 앞두고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해 좋은 평가를 받았죠. 그리고 코임브라 성인팀과 정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웃음) 이때부터 진짜 시작이었습니다. 첫 시즌은 매우 힘들었어요. 훈련장에서 죽을 힘을 다해도 경기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어요. 감독이 뜬금없이 "동양인은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느냐"는 말을 했습니다. 당황했어요. 훈련장에서 온 힘을 다했습니다. 실수나 잘못을 한 것도 아니었어요. 감독이 그 말을 내뱉은 순간 동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훈련 끝나고 왜 그런 말을 했느냐고 물어보니 '장난이었다'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비참했습니다.
[기사]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48695
출처 : 뉴락싸_Arthur Morg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