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풀백과 윙백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비슷한 위치의 포지션이지만 경기장에서 전혀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들이 있습니다. 골닷컴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립니다.

축구에서의 전술적 혁명은 필수적인 요소이고 감독들과 코치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러한 전술의 변화들에 적응해 나가야만 합니다. 축구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많은 포메이션들과 철학들이 있어왔는데 대표적으로는 70년대 네덜란드의 토탈사커와 클롭의 게겐 프레싱을 필두로한 헤비 메탈 축구가 있습니다. 몇몇 과거의 포메이션들은 다시 재조명되는 경우가 잦은데 예를 들면 펩 과르디올라의 티키타카에 대항하기위해 2010년대 후반부터 떠오른 3-5-2 포메이션이 있습니다. 3-5-2와 다른 쓰리백을 쓰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하고 무거운 책임이 있는 포지션이 바로 윙백입니다. 이러한 윙백이 정확히 무엇이고 풀백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축구에서의 윙백이란 무엇인가?

축구에서의 윙백은 사실상 풀백과 윙어를 결합한 포지션입니다. 그들은 풀백처럼 경기장 양 끝에서  경기를 하며 팀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윙백은 언제나 공격을 위해서 상대 진영으로 가야만 하지만 동시에 수비 시에는 항상 우리 진영의 양 사이드를 지켜야만 합니다. 이렇듯 경기장 전체를 누벼야 하기 떄문에 체력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윙백은 굉장히 부담감이 심한 포지션입니다. 그러므로 윙백들에게 체력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다른 신체능력에 대한 요구사항도 높습니다. 두 진영을 빠르게 오가는 것을 말고도 윙백에게는 다른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윙백들에게는 공격시에는 패널티 박스안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하거나 패스를 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역량말고도 윙백들은 수비수 본연의 능력또한 갖추어야하며 대표적으로는 태클능력과 뛰어난 판단력동안 필수적입니다.

윙백은 주로 콩테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3-5-2나 3-4-3에 자주 등장하지만 4-4-2나 4-3-3 같은 포메이션에서도 등장합니다. 19-20시즌에 리그우승을 한 클롭의 리버풀은 비록 4-3-3을 즐겨 사용했지만 양 풀백인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항상 오버래핑을 하여 사실상 윙백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둘은 총 25골에 기여를 하고 6골을 합작하며 리버풀의 리그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윙백과 풀백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풀백과 윙백은 사실상 경기장 위에서 같은 공간에서 플레이를 하지만 그들은 역할적인 측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윙백은 공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지만 풀백들은 수비에 더 중점을 둡니다. 풀백들도 당연히 필요시에는 공격에 동원이 되지만 윙백들은 공격 시에 사실상 항상 전통적인 윙어의 역할을 대신하며 팀의 넓이를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토트넘이 2020년에 울버햄튼에서 맷 도허티를 영입하였는데, 도허티는 그 전 3시즌을 윙백으로 출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토트넘과 아일랜드 국가대표에서 도허티는 풀백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도허티는 윙백과 풀백의 차이점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때 : "윙백으로 경기를 나설때는 사실 수비에 대한 부담감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풀백으로 플레이 할때는 수비에 반드시 집중해야만 합니다."

"풀백으로 플레이할때는 상대 공격수와 잦은 1대1을 하고 그들은 항상 제 뒤로 달려가 골문을 노릴 생각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풀백은 경기장 위에서 항상 집중력을 잃지말아야합니다. 풀백과 윙백은 경기장 위에서의 위치만이 아니라 수비수에 하는 모든 행동과 중요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https://www.goal.com/en-bh/news/what-is-the-difference-full-back-wing-back-football/1jielh8pgzqia1a6lv0ziv23ek

출처 : 에펨코리아_Slive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