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손흥민과 나는 텔레파시로 통한다”
2021-03-02   /   추천   리네커(wpslxm)

[해리 케인: “손흥민과 나는 텔레파시로 통한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의 콤비 비결을 밝혔다.

인도 최대 일간지 힌두스탄은 2일 케인이 “손흥민과 나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들 관계와 같은 사이”라며 “우리는 텔레파시로 통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케인이 “나는 그가 뒤에서 돌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라며 “우리는 텔레파시로 통한다. ‘델마와 루이스’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델마와 루이스’는 1991년 개봉된 헐리우드 영화로, 남성들에게 사기와 폭행을 당한 여성 델마와 루이스가 의기투합해 자신들을 괴롭히는 남성들을 해치운 뒤 강력범으로 몰려 경찰에 포위당해 벼랑까지 몰리자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꼭 잡고 낭떠러지로 돌진한다.

케인은 손흥민의 눈빛만 봐도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점을 ‘델마와 루이스’에 비유해 강조한 것이다.

 

이 신문은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를 말한다.

이 신문은 또 손흥민이 4월 26일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와의 결승전과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선수”라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2023년에 끝난다며, 그 전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케인과 같은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주는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www.maniareport.com/view.php?ud=2021030214480163454fed20d304_19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