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끔찍했던 사건
2021-10-07   /   추천   dege먹자(wieogo1212)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끔찍했던 사건]

 

경기내내 뭔가 감정이 쌓여있던 두팀은 결국 경기 종료 후 맞붙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크게 붙은건 발렌시아 마르체나와 인터밀란 부르디소

 

양팀 배테랑까지 나서서 겨우겨우 진정되나 했더니

 

뜬금없이 등장한 발렌시아의 나바로는 부르디소의 코뼈를 날려버리고 튀어버리는데

 

 

동시에 시작된 인터밀란 선수들의 추격

 

혼신의 힘을 다해 추격했고
 

심지어 마이콘에 발빠르기로 유명한 코르도바까지 쫓았으나

 

결국 나바로를 놓친 인터밀란 선수들

 

유유히 라커룸으로 탈주하는 나바로와 아주 빡돌아버린 인터밀란 선수 전원

 

무방비 상태에서 쳐맞은 부르디소는 코뼈작살나서 골절;;

 

아마도 사네티 커리어 역사상 가장 빡친날

 

다 늙어서 은퇴직전의 톨도옹은 너무 개빡친 나머지 발렌시아의 방어망을 뚫고 닥돌

 

톨도옹 뿐만아니라 피구옹도 뵈는게 없어진 상태.. 사실 인터밀란 선수들 뿐만아니라 전 스탭이 개빡쳐서 라커룸 쳐들어가려는 중

 

애초에 싸움 말리던 즐라탄도 빡친건 마찬가지라 진정시키던 상대팀 감독 키케 플로레스랑 맞짱뜰 기세

 

씩씩거리며 나가는 즐라탄과 리얼 유쾌 그자체의 상반된 표정
(경기자체는 발렌시아가 원정 다득점으로 이겨서 8강 진출)

 

이때 보여준 나바로의 미친 회피 능력덕분에 한동안 별명이 나잡아바로가 됨

 

그 이후

 

<발렌시아>

다비드 나바로 : 7개월 출장정지

카를로스 마르체나 : 6경기 출장정지


<인터밀란>

니콜라스 부르디소 : 6경기 출장정지

마이콘 : 6경기 출장정지

이반 코르도바 : 3경기 출장정지

훌리오 크루즈 : 2경기 출장정지


발렌시아 & 인터밀란 - 각각 약 15만유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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