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이영표가 AS로마 이적 계약을 갑자기 깨버린 이유는?
2021-12-25   /   추천   뚠뚠이(leeeee5)

[(골닷컴)이영표가 AS로마 이적 계약을 갑자기 깨버린 이유는?]

 


'이영표'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도 있겠지만, AS로마는 이영표를 잊지 못할 것이다.

 

이영표는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멤버 중 한 명.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하며 이영표는 유럽 무대로 오르게 되었다.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 거스 히딩크의 러브콜로 네덜란드 PSV로 이적.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EPL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해 한국인 2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AS로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 이영표에게 공식적으로 오퍼를 보냈고, AS로마와 토트넘 사이의 협상은 순조로웠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 연봉은 80만 유로, 4년 계약 조건으로 마무리 되어갔다.

 

하지만 결국 이영표는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영표는 가족 사정을 이유로 로마 이적을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은 이영표가 로마 이적을 앞둔 전날 밤, 이영표의 꿈에 신이 등장해 로마로의 이적을 말렸다고 한다. 믿기 힘들지만 이런 이유로 이영표를 영입하려는 로마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이 이야기는 당시 로마의 단장, 다니엘레 파레데로 부터 전해졌다.

 

"모든게 완료된 상황이었다.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혀있었다. 그러나 선수 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다. 그의 종교적인 이유로 우리 팀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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