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한테 초면에 욕 박아버린 마이카 리차즈 ㅋㅋㅋ]

마이카 리차즈는 과거 선수 시절 같은 맨시티 출신이었던 발로텔리의 장난때문에 빈센조 몬텔라 감독에게 초면에 '시x 병x새끼'(Fucking Dickhead) 라고 말해버렸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리차즈와 발로텔리는 맨시티에서 2년 반을 함께 했었고, 만치니 감독과 함께 2012년 PL 우승을 함께 했었다. 하지만 펠레그리니 감독 체제에서 밀린 리차즈는 2014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고, 임대를 떠나기 전 발로텔리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조언은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리차즈는 방송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날에 피오렌티나 임대를 갔어. 근데 난 이탈리아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아는 단어라곤 Yes라는 의미의 Si 밖에 없었지..."

"참 멍청하게도 난 발로텔리에게 조언을 구했고, 누군가 처음 만났을때 이탈리아어로 뭐라 말하냐고 물어봤어."

(이야기 듣던 개리 리네커: "그걸 발로텔리한테 물었다고?) "평소의 발로텔리는 좋은 놈이라고. 암튼 그 후 난 피오렌티나의 감독이었던 빈센조 몬텔라 감독을 만나러 갔고, 그와 악수를 나누면서 'testa di cazzo' 라고 말했어."

"알고보니 그 말은 'you fucking dickhead!' 라는 의미였음ㅋㅋㅋㅋㅋ.."

"정말 솔직하게 난 이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는거야. 사람들이 안 믿을거라 생각했거든. 새로운 감독을 만나러 가서 초면에 'fucking dicKhead'라고 박아버리다니...진짜 멍청한 놈이지"

ㅋㅋㅋㅋㅋㅋ역시 발로텔리 답다 ㄷㄷ

출처: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