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1일(현지시간) “만약 판 할이 다음 경기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경질될 것이다. 후임은 주제 무리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는 지난 노리치전 패배 이후 인내심을 잃었으며 판 할 감독을 경질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물론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 수뇌부들은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둘 예정으로 보인다. 판 할 감독을 내치고 최근 첼시에서 경질돼 무직인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만약 판 할 감독이 오는 스토크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패배한다면, 경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판 할 감독이 스토크전서 승리를 거둬, 벼랑 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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