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Hot' 바디 영입 위해 '주급 4배' 파격 제안
2015-12-28   /   추천   초코칩쿠키(leegoat7)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제이미 바디(28, 레스터 시티)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뜨겁게 달구는 인물을 꼽으라면 바디가 빠질 수 없다. 바디는 리그 18라운드가 끝난 현재 15득점에 성공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는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보유하고 있던 리그 연속골 기록도 11경기로 경신하기도 했다. 바디의 질주와 더불어 레스터 역시 질주하고 있다. 그들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리그 1위에 랭크됐다.

그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거대 클럽들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스터는 바디 지키기에 돌입했다. 현재 바디의 주급은 4만 5천 파운드(약 8천만 원)로 추정된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구단 측은 바디에게 주급 2배를 인상해주겠다며 재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레스터의 바디 지키기는 힘들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7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바디 영입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바디에게 주급 4배를 제시할 예정이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적설에 살을 덧붙였다.

맨시티가 바디에게 제시한 주급 4배는 18만 파운드(약 3억 2천만 원)로 팀 내 고액 주급 수령자 중 한 명인 라힘 스털링과 등등한 수준이다. 맨시티가 얼마나 바디의 영입을 원하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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