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자유계약 신분(FA)인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호비뉴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미디어셋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스완지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호비뉴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귀돌린 감독은 현재 호비뉴 영입 전망과 관련해 계속해서 구단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등을 거치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 호비뉴는 지난 1월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계약이 만료된 후 좀처럼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폭발력이 예전만 못한 것은 분명하나 여전히 이름값과 한 방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스완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최소 득점 2위에 시달리며 강등 위기에 놓인 터라 호비뉴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호비뉴도 이적을 위해서는 주급을 절반 가량 포기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5년 만에 EPL 복귀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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