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체코의 전설적인 골키퍼 페트르 체흐(34, 아스널)가 개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제안했다.
체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와 동시에 쇼핑몰 사장님이다. 'eshop.petr-cech.com' 사이트에서 유니폼 및 자신과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이번에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바로 자신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헤드기어다. 그런데 어째 헤드기어의 두께가 본인이 착용하던 것과는 다르다. 사실 판매 중인 헤드기어는 디자인만 유사하게 생산된 '털모자'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작된 패션 아이템인 것.
체흐는 홍보 영상에서 "쌀쌀한 극한의 겨울 날씨 속, 모두가 구비하고 있어야 할 최고의 패션 액세서리"라며 모자를 소개했다.
한편 체흐는 지난 2006년 첼시 시절, 레딩 선수 스테픈 헌트와 충돌해 머리를 크게 다친 이후 계속해서 헤드기어를 착용하며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