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77명 중에서 71명이 사망한 샤피코엔시 참사에서 살아남은 샤피코엔시 팀의 수비수 Helio Neto가

사고 이후 처음으로 목발 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재활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천히 

걸음을 걷기 시작하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왔는데요, 샤피코엔시의 수비수 Helio Neto는 사고 이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I think I will be able to play soon"

(곧 축구를 다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ith the help of God, I will be on the field soon with the Chapecoense shirt"

(주님의 도움으로 샤피코엔시 유니폼을 다시 입고 필드로 돌아갈 것 입니다.)

하지만 아직 Neto 사고 이후 잃어버린 기억때문에 현재 다른 동료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Neto 선수의 주치의는 Neto 선수에게 대부분의 동료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전해주기위해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이라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