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도르트문트전 골 뒤에 숨겨진 사연?!]

[스포탈코리아] 이승우(19)가 팀 세 번째 골을 뽑아내며 대승에 공헌했다.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을 4-1로 대파했다.

이승우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피치를 밟은 지 4분 만에 득점을 올렸다. 동료 음볼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후 재치 있게 밀어 넣었다.

이승우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어깨 탈구 증상 탓에 뛰는 폼도 불완전했다. 아직 한쪽 팔이 불편했지만,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득점까지 올렸다.

이승우는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3월 중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사진=FC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