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

1. 퍼디난드는 아내와의 사별 후 자살자의 심정을 이해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냄

2. 그럼에도 퍼디난드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있어서였음

3. BBC 다큐 멘터리를 통해 그 동안의 삶과 사별자들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

퍼디난드는 이후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냈다. 술로 밤을 지새웠다. 퍼디난드는 "저는 사실 그 전까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다면 자살자들에게 어떻게 저럴 수 있냐며 이기적이다. 무책임하다라는 비난만 늘어놓았을테죠"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왜 그런 잘못된 선택을 하는 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합니다. 자살자들을 제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됐죠. 하지만 저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며,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저도 겪었던 과정이니 빠르게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출처 : 펨코

원문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50&aid=0000028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