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세 정대세의 미친 바이씨클 킥 ]
[스포탈코리아] 시미즈 S 펄스 소속 정대세가 축구 인생에 남을 골을 뽑아냈다.
정대세는 1일 열린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환상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잡아둔 뒤 곧장 뒤로 돌아 때렸다. 볼은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대세는 올 시즌 J리그로 승격한 시미즈의 주장을 맡았다. 지난해 J2 리그 득점왕으로 맹위를 떨친 그는 축구 황혼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시미즈는 5라운드 현재 2승 3패로 리그 1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