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에레라는 박지성을 떠올리게 했다'' | |
2017-04-17 / 추천 | 호날두보다호호만두(flslwl) |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안데르 에레라(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며 박지성(36, 은퇴)을 추억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 첼시와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에레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그의 활약은 비단 공격포인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상대 핵심 선수인 에당 아자르(26)를 완벽히 막아내며 탄탄한 수비력을 뽐냈다.
이를 본 영국 매체 ‘더 선’은 과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안드레아 피를로(37, 뉴욕시티)를 꽁꽁 묶었던 박지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자르는 오늘 밤 잠들기 전에 에레라가 여전히 숨어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침대 밑을 조사할 수도 있다”라며 “에레라는 과거 피를로에게 족쇄를 채웠던 박지성을 떠올리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