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타리 사태, UN까지 뿔났다...“FIFA 주의 기울여야”
2017-05-04   /   추천   아이붐(wpslxm)

[ 문타리 사태, UN까지 뿔났다...“FIFA 주의 기울여야” ]

 

 

 

 

노영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벌어진 설리 문타리(32, 페스카라)의 인종차별 논란이 가중되자, 세계평화유지에 앞장서는 국제연합(UN)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문타리는 지난 1일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6~2017시즌 세리에A 경기에서 주심의 경기 종료휘슬이 불리지도 않은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유는 관중들의 인종차별 구호 때문.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구호를 들은 문타리는 심판에게 다가가 즉각 경기를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지만, 심판이 이를 무시한 채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오히려 문타리에게 1경기 출전정지를 먹여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UN 인권기구의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대표가 문타리 사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후세인 대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게 문타리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제이드는 이미 FIFA와 연락을 취한 상태이며, 스포츠 경기에서 인종차별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국제 경기 참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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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문타리가 인종차별 구호때문에 끝나기전에 그라운드에 빠져나감

2.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오히려 문타리에게 1경기 징계먹임 

3.UN 인권기구 "니들 그러는거아님, 자꾸 그러면 우리가 개입할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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