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에 5명 방출 요청 '투란 포함'
2017-05-15   /   추천   33살축구교실(chonaldo7)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팀의 개혁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스페인 ‘돈발론’은 14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올 여름 5명의 선수 방출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고메스(23), 아르다 투란(30), 제레미 마티유(33), 루카 디뉴(23), 무니르 엘하다디(21)가 메시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무니르는 올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총 8골 3도움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메시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주로 후보 선수로 활약한 고메스, 투란, 마티유, 디뉴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짐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시는 이들과 같은 잉여 자원의 방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이후 젊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레알 마드리드 못지 않은 두꺼운 선수층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엔리케(46) 감독과의 작별을 발표하며 변화를 예고한 바르셀로나는 차기 감독 선임이 끝나는 대로 선수단 정리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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