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U-18 소속 정우영(17, 대건고)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을까.
현 사정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정우영이 바이에른에 입단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측은 정우영이 지닌 가능성에 주목했다. 대건고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정우영은 주로 측면에서 뛰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암초도 있다. 백승호,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정우영에게도 적용된다.
1999년 9월 20일생 정우영은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 맞춰 독일행 비행기에 재차 올라타려 한다. 현재 바이에른 외 복수 구단과 협상 중이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