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마티치와 개인협상 구두 합의''
2017-06-24   /   추천   뚠뚠이(aircanh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와 이적에 관해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유의 이적 시장 동향을 전하면서 마티치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 첼시 우승에 기여한 바가 크다. 수비에 중심을 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아래 은골로 캉테와 함께 중원서 주로 호흡을 맞추면서 핵심 역할을 해냈다. 

 

그럼에도 첼시가 이적 시장을 통해 AS모나코의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마티치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바카요코 이적료로 거론되는 금액만 3,500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달하는 만큼 동일 포지션인 마티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마티치는 현재 거취를 고민하고 있고 첼시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있는 맨유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맨유도 새 시즌 폴 포그바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가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마티치가 맨유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매체는 "마티치는 맨유와 구두적 동의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관건은 맨유와 첼시 간의 이적료 합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티치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579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