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현역생활 당시 상대한 가장 버거웠던 선수들을 11명 꼽았다.
유럽 축구매체 '블리처리포트'는 트위터를 통해 푸욜이 선정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상대 11인을 공개했다. 포지션 별로 인원이 채워져 하나의 팀이 완성됐다.
푸욜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자랐고, 오직 바르셀로나를 위해서만 뛰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구단에 몸담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100경기를 채우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레전드 수비수다. 그가 '가장 버거웠던 상대' 11인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이 바탕이 됐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부폰이 꼈다. 수비수 4명은 호베르투 카를루스,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 하비에르 사네티가 뽑혔다.
허리를 지탱한 3인은 지네딘 지단, 클라렌스 세도르프, 안드레아 피를로였다. 공격수 3인방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디에 드로그바, 아르연 로번이 낙점됐다.
주로 세리에A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폰, 말디니, 피를로 등 6명이 이탈리아 무대를 대표한 스타들이다.
한편 푸욜은 지난 2014년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에이전트로 변신했다. 마크 바르트라가 대표적인 푸욜의 고객이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