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카쿠 이적료 협상 완료...1,122억에 합의 <英 BBC>
2017-07-06   /   추천   messi1010(leedkdk)

맨유, 루카쿠 이적료 협상 완료...1,122억에 합의 <英 BB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에버턴 측과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알바로 모라타 영입전에서 물러날 맨유다.  

영국 '텔레그라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유는 에버턴과 루카쿠 영입에 필요한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모라타에 대한 관심은 끝났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속보를 통해 맨유의 합의 소식을 전했다.

 

맨유의 루카쿠 영입 의지는 최근 들어 거세졌다. 당초 모라타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던 맨유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필요하지 않은 루카쿠를 데려오는 쪽으로 선회한 듯 보였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던 루카쿠를 하이재킹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적인 인물이 됐다. 에버턴보다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고 첼시, 맨유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과거 뛰었던 첼시와 가까워진 듯 보였지만 상황은 급변했고 루카쿠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더커 기자는 맨유가 루카쿠 이적료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하이재킹 작전이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되고 있는 웨인 루니의 에버턴 이적 가능성과는 별개의 협상이라는 말도 남겼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흥미롭다. 그는 루카쿠를 데려오는 것에 필사적이었다. 분명 즐겁지 않은 소식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첼시와 콘테 감독이 이번 소식으로 인해 씁쓸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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