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모리뉴에게 맨유 복귀 말했다 (英 가디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라운드 복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 복귀로 가닥을 잡았다. 2017/2018시즌 합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도 맨유 복귀 의사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 측은 이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 측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7시즌 이후 기본 계약 기간 종료에 따라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35세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기량을 과시하며 맨유 승리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재활에 전념했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복귀 가능성을 염두했다. EPL 사무국 공식 발표 이전까지 맨유 구단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체스터 캐링턴 훈련장에서 복귀에 총력을 다했다.
몸 상태가 서서히 올라오자, 많은 구단들과 연결됐다. AC 밀란 복귀설, LA 갤럭시 이적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LA 갤럭시 회장은 “언제나 문은 열려있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설을 인정하기도 했다.
즐라탄의 결심은 오직 맨유였고, 모리뉴 감독에게 복귀를 원한다고 털어 놓았다. 즐라탄이 합류한다면 로멜로 루카쿠 외에 또 다른 옵션으로 최전방 무게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소 8개월에서 1년+@인 부상인데... 한달 보름 좀 지나서 올라온 SNS 영상
멘션은 더 가관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아'
다음 시즌 맨유에서 보겠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