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 와신상담’ 김영권, “이란전 실수 반복 않겠다” (일문일답) ]
-9개월 만에 합류 소감은?
신입의 마음으로 들어왔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공백기간 동안 대표팀을 지켜본 마음은 어땠나?
동료들을 응원하면서 봤다. 잘 풀리지 않아 안타까웠다. 중국화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중국화가 답 이라는 걸 실력을 보여주겠다.
-3차예선과 최종예선의 차이점은?
최종예선에는 부담감이 크다. 경험에서 못 풀었다. 부담감을 핑계대기에는 2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핑계 대지 않겠다.
-이란전 아픈 기억이 있는데?
4년 전에 실수해서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에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이란 선수들의 실수를 유도하겠다. 이란은 까다롭다. 선수들이 좋다. 질만큼 졌기에 이겨야 한다. 준비 잘하겠다.
-현재 컨디션은?
계속 경기력을 유지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마쳤기에 100%다. 이란전에 맞춰 준비할 것이다.
-수비 리더로서 역할은?
소통이 중요하다. 수비끼리 콤비가 맞아야 한다. 상대 공격수 특성을 연구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에서 신태용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게 있다면?
전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란 선수들의 특성과 공격 패턴을 이야기 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사진=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