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뉴, “즐라탄의 복귀 시기는 1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복귀 시기를 1월로 못박았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1월에 복귀할 것이다. 타 팀들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쓸 때 우리는 반대다. 즐라탄은 후반기 우리에게 다른 옵션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 맺었던 1년 계약에서 더 이상 연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 전까지 맨유에서 46경기 28골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빈약했던 맨유 공격의 핵심이었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맨유가 이번 여름 다시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시점은 12월 전후로 내다봤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회복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