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1, 에버턴)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루니는 잉글랜드의 상징적인 공격수다. 대표팀 통산 5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다골을 보유했고, 119경기 출전으로 최다출전 2위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다.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쫓겨나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친정팀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뒤 물오른 경기력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상승세를 주체하지 못했던 것일까.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위험한 행동까지 보였다. 매체는 “루니는 지난 밤 음주운전 혐의로 쳬셔 주 경찰에게 체포됐다”라고 전했다.
루니가 술로 곤욕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와의 러시아 월드컵 예선 3-0 대승을 기념하기 위해 연 파티에서 고주망태가 된 모습을 보여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