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알리의 손가락 욕 증거 수집 중” ]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도중 손가락 욕을 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델레 알리(21, 토트넘 홋스퍼)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FIFA가 슬로바키아전에서 나온 알리의 손가락 욕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매치 오피셜과 함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지난 4일 오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 후반 32분 가운데 손가락 치켜 세웠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 동료인 카일 워커에게 한 행동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중계 화면에 잡힌 결과 손가락이 프랑스 심판 클레망 튀르팽에게 향해 있었다. 슬로바키아 마르틴 슈크르텔의 반칙성 플레이 이후 프리킥이 주어지지 않자 알리가 무언가 말을 내뱉기 까지 했다.
FIFA는 알리가 카일이 아닌 주심에게 한 것으로 의심을 하는 이유다. 만약 대상이 주심이라면, 알리는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