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히딩크가 직접 답했다 ''韓 축구 위해 기여할 용의''
2017-09-14   /   추천   징베(flslwl)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직접 나섰다. 

히딩크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최근 불거진 대표팀 재부임설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함.

관련 소식은 지난 6일 최초 보도됐다. 신태용 신임 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직후 '거스히딩크재단' 관계자가 "한국 국민이 원하다면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대표팀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들은 히딩크 감독은 "감독 또는 기술 고문으로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에 있는 대리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계획은 돈과 연관 없으며 본인의 오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해당 의사는 감독 선임 권한을 쥔 대한축구협회 포함 여러 곳에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단, 축구협회와의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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