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르시알(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가 엄청나다. 아스널과 FC 바르셀로나가 영입 경쟁을 벌인다.
마르시알은 촉망받는 유망주다. 지난 2015년 AS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 시즌 잠깐 부진했으나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이에 맨유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설적인 공격수인 티에리 앙리는 자신의 후계자로 불리는 마르시알에게 "내가 그 나이였을 때보다 훨씬 낫다. 그는 월드 클래스가 될 선수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맹활약은 빅 클럽들의 구애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건 아스널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내년 여름 마르시알을 품으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는 바르사도 마르시알을 노린다고 전했다. 9일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가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할 계획”이라며 주전 자리 확보로 마르시알을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할 게 없는 맨유가 촉망받는 유망주를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마르시알의 활약상에 행복하다고 표현한 바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