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소방수' 하인케스, ''팬들께 성공적인 축구 돌려줄 것'' ]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사령탑이었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소방수로 돌아왔다. 

뮌헨은 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질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하인케스 감독을 앉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 기간이 2018년 6월까지라고 밝히면서 하인케스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막기 위한 ‘소방수’임을 시사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독일 거함' 뮌헨만 세 번 이끈 명장이다. 전성기는 지난 2012/2013시즌으로,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을 제패하며 이른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위기의 친정팀을 구하러 또 다시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하인케스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느 팀이라도 돌아오지 않았겠지만 뮌헨은 나와 가까운 구단이다”라며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코치진과 함께 팬들에게 성공적인 축구를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난 이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다시 한번 뮌헨을 독일 정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