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램파드는 슈팅 같은 걸 보면 미들라이커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골 넣는 방법을 아는 선수다. 특히 킥력은 어마어마하다. 셋 중엔 제일 공미 자리에 가깝다.”
“스콜스는 직관했을 때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게임을 보는 것처럼 좌우로 벌려주는데 다 맞게 벌려준다. 스콜스가 공차면 관중들이 다 환호했다. 셋 중에선 가장 중미자리에 가깝다.”
“마지막으로 제라드는 스콜스보다 밑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로 스콜스와는 다르게 중앙 쪽 득점과 연결된 패스를 잘 찔러준다. 수비력도 위 두 명보다 좋다. 한마디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정석이랄까? 리버풀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단 전체를 끌고 가는 에너지나 팀이 정신적으로 차지하는 부분 같은 것 까지 제라드를 평가할 때는 생각해야한다.”